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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8
배고픈 호랑이를 이겨라
  • ㆍ저자사항 이하정 글;
  • ㆍ발행사항 서울: 반달서재, 2024
  • ㆍ형태사항 104 p.: 천연색삽화; 22 cm
  • ㆍISBN 9791198018489(책꾸11)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동화 창작동화 가족동화 호랑이 아동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U0000155916 v.책꾸11 [화천어린이]
어린이813.8-이92배-책꾸11
대출중 2024-06-30 예약하기

상세정보

야구 소녀 범도희, 호랑이와의 숨 막히는 내기 한 판 특별한 경험 덕에 다시금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정면 승부! 도희에게 가장 큰 행복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친구들과 매일 야구하는 것이다. 생일 때도 엄마, 아빠한테 선물 대신 ‘함께 야구장 관람 가기’를 약속받을 정도. 그런데 경기장 가기 하루 전날, 엄마가 덜컥 유명 영어 학원 입학 테스트를 받아야 하니 야구장 가는 걸 포기하라고 했다. 아빠도 갑작스레 출장을 가야 해서 짐 싸느라 도희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다. 게다가 엄마는 야구 경기 티켓을 팔려고 온라인 마켓에 올리기까지 했다. 너무 화가 나면 눈물이 나온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러다 문득 낮에 학원 버스 안에서 친구들이 킬킬대며 보던 동영상이 떠올랐다. 커다란 호랑이가 덩실덩실 춤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자기는 배고픈 호랑이라나? 미운 사람,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한걸음에 달려오겠다는…… 동영상 속 노래를 흥얼거리던 도희는 저도 모르게 그 말을 내뱉고 말았다. “호랑이가 엄마, 아빠 좀 콱 물어 가면 좋겠다.”라고. 쯧쯧, 상상이라도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닌데……. 얼마 뒤 띵동, 현관 벨이 울리더니 엄마의 비명이 들려왔다. 맙소사! 정말로 커다란 호랑이가 몸을 구기며 도희네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호랑이는 엄마, 아빠를 데려갔다는 확인증 한 장만 달랑 남기고 떠났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도희에게는 내일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딱 하루만 엄마, 아빠를 호랑이에게 맡겨 두었다가 되찾으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