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껴오고 경험해온 나의 우울들이 담겨 이 책을 들여다보는 당신께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희망찬 글들 속에 나는 계속해서 죽어갔기에, 나와 다른 이의 우울을 들여다보곤 왠지 모르는 위로와 그 글 속에 담긴 글들이 나를 안아주었습니다, 내 글 속 많은 이야기 중 이 글을 보는 당신께 작은 위로라도 건네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