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완전정복』은 토피를 유발하는 독소의 실체와 유입경로에 대해 규명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디톡스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기자 출신의 인문학자인 저자는 이 같은 의문에서 출발, 아토피의 본질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아토피와 같은 현대의 질병들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 문제가 복잡하고 정교해 질수록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다. 의문을 제기하고 정보를 추적해가는 과정은 신문기자로서의 경험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고 의미를 찾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