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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7
뭇 강펀치
  • ㆍ저자사항 설재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안전가옥, 2021
  • ㆍ형태사항 182 p.: 삽화; 18 cm
  • ㆍ총서사항 안전가옥 쇼-트; 7
  • ㆍISBN 9791191193077: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강펀치 사뭇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EM0000141380 [화천어린이]
일반813.7-설72사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현진은 집에 가며 무거운 더플백을 고쳐 매었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자 설재인 작가의 단편집이다. 외고에서 수학 교사로 근무하다 사표를 낸 후 복싱 선수로 활약한 작가는 생명력이 펄떡이는 문장들을 통해 자신만의 링에 오른 여자들의 곁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그들은 관습도 관계도 관심도 자기를 망친다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맞서 싸우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학생 스포츠계의 어두운 단면을 온몸으로 체험한 끝에 정면 돌파를 택한 열여섯 살 복싱 선수를 그린 〈사뭇 강펀치〉, 음모론자 단체 리더의 딸이 아버지가 빼앗은 삶의 주도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본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녀가 말하기를〉, 실종된 쌍둥이 여동생을 찾는 여정을 통해 가족이기에 주고받는 상처를 파헤치는 스릴러 〈앙금〉 등 세 작품을 담았다. [줄거리] 〈사뭇 강펀치〉 열여섯 살 복싱 선수 현진의 꿈은 자신을 키운 감독을 은퇴시키는 것이다. 폭력과 비리를 일삼던 감독이 현진의 첫사랑까지 부수어 버리자 현진은 꿈을 현실로 만들리라 결심한다. 마침 같은 반 윤서의 이모가 신문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제보에 나서지만, 정작 궁지에 몰린 사람은 현진이 된다. 복싱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고 만 현진은 살아남기 위한 게임, 그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강펀치를 준비한다. 〈그녀가 말하기를〉 주리는 ‘또라이 대빵의 딸’이다. 그의 아버지는 ‘증마’라는 단체의 리더로, 더러운 자본가들이 음모를 꾸며 세상의 진실을 숨긴다고 설파한다. 증마에 빠져 가출한 아내를 찾으려 하는 ‘안경’은 주리에게 접근해 증마가 얼마나 파렴치하고도 충격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를 알려 준다. 주리는 안경과 의기투합해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빠뜨린 증마를 무너뜨리려 한다. 사람들의 보편적 불만에 기반한 증마는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인생을 건 분노에 몸을 맡긴 주리 또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앙금〉 미진의 쌍둥이 동생 미단이 집에 들어오지 않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미단의 행방을 찾아 나선 미진은 미단이 실종 직전에 회사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단의 회사 근처에서 단서를 모으던 미진은 미단과 얽힌 핵심 인물의 이름을 파악하는 데 성공한다. 성격과 재능의 방향이 정반대인 미단과 사사건건 부딪혀 왔던 미진은, 드디어 미단의 치부를 만천하에 드러낼 기회를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