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왜 비행을 하느냐 묻는다면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뿐이라 대답할 것이다.” 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아멜리아 에어하트 그녀가 써 내려간 열정과 도전 그리고 비행에 대한 이야기 -아멜리아 에어하트 자서전 『The fun of it』 최초 완역! 1897년 7월 24일 미국 캔자스주의 애치슨에서 태어난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어렸을 적부터 ‘소녀다운 것’과 거리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모험을 즐기는 등 당대 관습과 교육에 의해 학습되던 ‘소녀다움’을 벗어나, 아멜리아는 그저 언제나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일들을 좇았다. 물리학과 화학, 의학에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1918년 어느 겨울날, 이륙하던 비행기로 인해 살을 에는 듯한 눈바람을 얼굴에 맞게 된다. 이 강렬한 만남 이후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비행에 빠져들어 비행사가 되기 위해 매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