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기를 부끄러워하거나 겁을 내는 아이들을 위한 생활 속 즐거운 인사하기를 그린 그림책. 하루의 일상 속에서 우리는 아주 많은 인사를 합니다. 누군가 ‘안녕!’, ‘안녕하세요?’ 하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별거 아닌 일에도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받아도 괜히 웃음이 지어집니다. 자칫하면 무척 기분 상할 일인데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면 그냥 없던 일이 되기도 하죠. 인사란 그런 겁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즐겁게, 기분 좋게 하는 일이죠. 특히 진심으로 건네는 인사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인사예절을 알려줍니다. 엄마, 아빠 품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 아이들은 세상이 낯설고 두렵기만 합니다. 이럴 때 아이들의 첫걸음에 용기를 심어주는 방법은 바로 ‘바르게 인사하기’ 입니다.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이웃들과도 웃는 얼굴로 밝게 인사하면 낯선 친구들도, 무서워 보이는 선생님도 모두 친근하게 느껴지거든요. 이 책은 동그란 얼굴로 신나게 인사하는 친구의 예쁜 마음이 인사말 가득 묻어 나오는 그림책입니다. 아직 인사하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이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