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숲으로 모험을 떠난 자크의 성장 이야기 이 책은 처음으로 집을 떠나 홀로 밤의 숲에서 모험하며 두려움을 이겨 낸 아이와, 처음으로 아이와 떨어진 아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숲 가장자리에 사는 아이 자크는 어느 날, 아빠가 돌아올 시간이 지났는데 집에 오지 않자 아빠를 찾아 숲으로 간다. 하지만 지름길로 서둘러 달려온 아빠와 길이 엇갈려 버린다. 해는 저물고 점점 숲 깊숙이 들어간 아이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한편, 집에 돌아온 아빠는 아이가 보이지 않자 아이를 찾으러 숲으로 달려간다. 아이를 영영 잃을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조여든다. 마침내 아이는 위험천만한 어둠의 숲을 무사히 통과한다. 숲 어딘가에 자신을 보호해 줄 아빠가 있다는 믿음이 지켜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빠는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다. 두 사람을 꼭 안아 주고 싶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