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열네 살이 된 지금은 다르다.” 누구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열네 살 소년의 눈에 비친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상정용준 장편소설 『내가 말하고 있잖아』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내가 말하고 있잖아』는 열네 살 소년이 언어 교정원에 다니며 언어적,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