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미니는 길에서 구한 슬라임에게 갈락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살뜰히 보살핀다. 하지만 인간에게 버림받고 길거리를 떠돌던 갈락스는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는다. 크리미와 단둘이 있게 된 갈락스는 TV를 보며 웃고 떠드는 등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길거리에서 불안에 떨다 오랜만에 편한 시간을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