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육군과 해군은 항상 대립했고, 이에 따른 극단적인 비효율은 결국 전쟁을 패배로 이끈 핵심적인 원인이었다. 태평양전쟁전 기간에 걸쳐 일본 육군의 중추에서 근무한 저자가 반성적 고찰을 담아 지은 이 책은 1951년 출간 이래 70년간 38쇄를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