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끄러운 친구 사이도, 서먹한 가족 사이도, 마음속 깊이 묻어 둔 아픔까지도, 거짓말처럼 스르르 녹여 주는 요리는 마법!한산초등학교 5학년 이순신은 손자가 이순신 장군 같은 위인이 되었으면 하는 할머니의 바람과는 달리 공부에도 운동에도 영 소질이 없다. 순신이가 관심이 있는 것은 오로지 요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