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신의 시대는 끝났다. 진정한 제물이 누군지 절감하게 해주마―.」 설녀 전설이 남아 있는 후지노 마을에서 설녀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은 「고쿠쇼 세 가문」의 청년들은 의식을 맞아 산제물이 될 「하루츠게 님」과 시간을 보낸다. 「고쿠쇼」로 선택된 것이 카자하라는 것과, 천기관을 본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