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의 발 페티시를 학생 아르바이트생 아카네에게 들킨 쇼스케. 뿐만 아니라 흥분한 것을 대놓고 보여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아카네가 가게를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쇼스케가 걱정하는 한편, 그녀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겨나는데…. 혹시 그것은 페티시에서 시작된 사랑의 예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