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와 페피타는 이웃이지만 서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날 티토가 페피타에게 시를 한 편 써 보내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편지를 주고받을 때마다 둘이 더 격하게 싸우는 두 친구. 그러던 어느 날 페피타가 더 이상 편지를 보내지 않자, 궁금해진 티토가 페피타 집을 찾아가는데… 끔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