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살릴 수 없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빠를 사랑하는 일뿐이다.” 사라질 아빠와 살아갈 딸의 마지막 76일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치매 증상을 보이거나 암 판정을 받는다면? 충격과 슬픔에 빠져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오히려 인생의 빛나는 축복이자 선물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