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대체로 시보다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시 하면 왠지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동시는 노랫가락처럼 재미있게, 짧고 또렷한 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추기고, 작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즐거움과 재치를 발견하게 하는 데 그 맛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이 책은 동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