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마디가 나를 다시 살게 한다 시를 읽고 울어본 적이 없다면, 시를 읽고 꿈꿔본 적이 없다면, 지금이다. 영혼을 뒤흔드는 시의 정수를 만날 시간. 박노해 시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12년 만에 펴낸 이 시집에는 표지만큼이나 붉디 붉은 304편의 시가 담겨있다. 저항과 여성, 교육과 살림, 아름다움과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