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청소년 문학계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어 온 작가이자 평론가인 박상률 작가의 동화집이다. 표제작 「바람으로 남은 엄마」를 비롯한 다섯 편의 작품에는 변해 가는 풍경에 대한 안타까움, 온기가 사라지고 쓸쓸해져 가는 고향을 향한 아쉬움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가족 간의 애틋함, 함께하는 삶 속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