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 들려주듯 구수하고 재미난 입담으로 판소리사설의 멋들어진 가락을 살리고, 화려한 운율을 되살린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계 소설. 서정오 선생이 판소리사설 「흥보가」를 기둥본으로 삼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본모습을 되살렸다. 정직한 흥부와 약삭빠른 놀부, 두 인물의 개성을 생생하게 되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