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가 오고 있어》는 순천 억만골 두 소녀의 슬프고도 가슴저린 이야기입니다. 1784년에 조현범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순천에 대해 적은 책 《승평지》를 발견하고 기쁜 나머지 직접 더 많은 순천의 이야기들을 모아 152편의 시로 남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