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 속 여러 봄을 중첩시키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그림책. 책의 일부를 잘라 내고 창을 내어, 텍스트 너머까지 이야기를 확장시켜 주는 독특한 작품. 봄날의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추억이 되고 인생이 된다! 세 살의 봄, 나는 바닷가에서 첫걸음마를 떼지. 파도 거품 속 가지런히 놓인 나의 두 발, 내가 간직한 첫 기억이야. 봄날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나와 당신의 인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