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입었던 코트로 나는 그때와 다른 겨울을 맞이해요.” 엄마의 코트를 물려받게 된 사키. 겨울을 대표하는 옷인 코트를 만들면서 놀이, 소리, 촉감, 온도 등 겨울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감각과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계절 그림책입니다. ● 줄거리 어느 아침, 오스스 떨며 눈을 뜬 사키는 창밖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깥이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여 있었거든요. 엄마는 다락방 겨울 상자에서 빨간 코트 한 벌을 꺼내 사키에게 입혀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코트가 너무 크지 뭐예요. 사키와 엄마는 미코 아줌마네 양장점에서 코트를 고치기로 했어요. 사키 몸에 꼭 맞게 고친 엄마의 빨간 코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