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을 되새겨 보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세상 전체가 일련의 기적인데도 우리는 그것을 일상이라고 부를 정도로 기적에 익숙해져 있다.” -안데르센 그림에 소리가 있을까? 소리에 색깔이 있을까? 그리고 향기에 모양이 있을까? 책은 현실에서 닿을 수 없는 아름다움에 아이들이 닿도록 선물한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그 소리를 듣고, 거기서 오는 일렁임으로 그 향기와 다채로운 색을 상상하게 한다. 바로 그림책이 주는 선물이다. 『세상의 소리』는 그림으로 들려주는 세상의 소리다. 그림과 글이 음악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며, 일상을 마법으로 채우는 법을 알게 해 준다. 소피아는 사색을 즐기는 아이다. 바다와 해변에서 발견하는 수많은 소리로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곤 한다. 방학을 맞아 산골에 사는 외갓집에 간 소피아는 숲에게 바다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 마음속에 가득 담아 숲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