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별거 아닌 줄 알았던 사진기가 황제에겐 아주 아주 대단한 물건이 되는데요……. 나랏일도 잊은 채 셀카 찍기에 빠져 지낸 철부지 황제 이야기! 사진 찍기에 빠진 황제 옛날에 아주 크고 힘센 나라의 황제가 있었어요. 황제는 매주마다 작은 나라의 왕들에게 선물을 받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의 왕이 다리가 셋 달린 신기한 상자를 선물로 가져왔어요. “찰칵!” 별거 아닌 줄 알았던 이 상자는 바로 사진기였어요. 자기 사진을 본 황제는 만사를 제쳐 두고 사진만 찍어 댔어요. 셀카 찍기에 빠진 철부지 황제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