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과 봄꽃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이름 붙이는 그림책! 그림책향 시리즈 열네 번째 그림책 『꽃이 온다』는 겨울이 지나 봄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펼치면 한 겨울 눈송이가 눈꽃이 되고, 그 눈꽃이 다시 봄꽃이 되고, 봄꽃이 다시 세상의 모든 꽃이 되어 흘러간다. 우리는 사랑하는 것들을 모두 꽃이라 부른다. 꽃은 새 생명을 잉태한다. 세상의 모든 태어남, 바로 꽃이 주는 선물이다. 그 꽃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