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동화 시리즈 19권. 콩자 선생님이 담임으로 있는 콩자반. 아이들은 수업 시작 전에 왜 놀지 않고 책을 읽어야 하냐며 투덜거린다. 한 번 불만이 터지자 ‘노는 시간이 짧다.’, ‘체육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등 여러 아이들이 앞다투어 불만을 털어놓는다. 이때 지난번 이벤트 왕 뽑기 대회에서 왕을 차지한 경성이가 의견을 낸다. “이번에는 불만 왕을 뽑아 보는 게 어때요?” 콩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적극 찬성하고, 그렇게 급식 우선권을 둘러싼 불만 왕 뽑기 대회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