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 2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사랑받는 『내 이름은 십민준』 이 돌아왔다! 받아쓰기를 무사히 마치고 2학년이 된 십민준 이번에 구구단이다! ‘이’와 ‘10’이 헷갈리는 바람에 십민준이 된 민준이가 2학년이 되었어요. 1학년 때 같은 반 도보람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창피함까지 견디면서 받아쓰기 100점에 도전했던 민준이는 구구단만큼은 6단까지 미리 외우고 2학년을 시작해요. 그런데 구구단을 외웠다고 자랑하는 순간 도보람이 “18 곱하기 6은?” 하고 물어봅니다. 도대체 구구단에 ‘18곱하기’가 왜 나오는 건지, 민준이는 구구단이라는 산을 넘어 행복한 2학년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