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봄날의 붕붕 꿀약방, 꼬물꼬물 작은 세계 속에 담긴 커다란 이야기숲속 어느 구석, 비밀스러운 나뭇잎 사이로 붕붕 꿀약방이 문을 열었어요. 꿀약방은 숲속 곤충들이 어딘가 아프거나 마음의 위로를 얻고 싶을 때 찾아가는 약방이자 사랑방이지요. 약방의 꽃비 할머니처럼 훌륭한 약사가 되길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