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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43
야기 : 주와 평화에 대한 야기
  • ㆍ저자사항 튈린 코지코으루 글;
  • ㆍ발행사항 서울: 도토리숲, 2021
  • ㆍ형태사항 44 p.: 삽화; 28 cm
  • ㆍ총서사항 도토리숲 평화책; 7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Tulin Kozikoglu, Huseyin Sonmezay
  • ㆍISBN 9791185934631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두아이 이주 평화 난민 아동
  • ㆍ소장기관 화천어린이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U0000153126 [화천어린이]
어린이843-코79두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상징적인 그림과 문학으로 담아낸 두 가족과 아이의 평행 비교 여행을 통해 평화와 이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상징적인 그림과 반복적인 글이 문학적으로 담아낸 두 가족과 아이의 평행 비교 여행을 통해서 생각하는 전쟁과 평화, 이주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떠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보다 ‘다 나은 삶’, ‘즐거움’이나 ‘더 안전함’을 위해 아니면 또 다른 여러 까닭으로 살고 사랑했던 곳에서 떠나죠. 여기 《두 아이 이야기》 그림책에 나오는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두 가족이 그렇습니다. 두 가족이 집을 나서는 모습은 같지만 상황과 환경은 너무 다릅니다. 그림책에서는 두 가족의 여행 이야기가 같은 장면에서 평행으로 펼쳐집니다. 평행 비교 이야기이죠. 《두 아이 이야기》 그림책은 같은 장면과 상황을 설명하는 글은 같지만, 상황과 환경을 보여주는 그림은 다릅니다. 이 그림책은 무엇보다 그림이 상징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불꽃놀이와 불꽃들 가운데 어딘가로 날아가는 불꽃 하나, 가족이 지나는 거리의 모습, 빨간 금붕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와 금붕어 비늘을 한 두 가족의 이미지 등. 작가는 이런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주, 공감, 평화라는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두 가족과 아이는 서로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자아이와 엄마는 평화로운 도시에서 살고, 여자아이와 아빠는 전쟁으로 부서지고 불안한 도시에서 살죠. 어느 날 아침, 두 가족은 집을 나섭니다. 두 부모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비슷하지만, 두 가족이 집을 나서는 까닭은 다릅니다. 남자아이와 엄마는 보다 나은 즐거움 찾아서, 여자아이와 아빠는 전쟁을 피해 더 안전한 곳을 찾아 집을 나서죠. 두 아이가 집은 나서고 그림책에서 보이는 거리 모습, 조심하라면 아들과 딸에게 말하는 상황, 강을 건너는 장면. 한 장면에서 평행으로 보여주는 장면에서 두 아이의 상황과 환경은 너무 다릅니다. 남자아이는 즐거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이지만, 여자아이는 탱크, 폭탄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 조심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른 상황과 환경이지만, 작가는 그림책 속에서 여러 상징적인 그림 장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남자아이가 처음 창문에서 바라보는 나오는 불꽃놀이에서 불꽃 하나가 바로 옆 여자아이 창문에서는 포탄으로 비유됩니다. 그리고 두 가족은 놀이공원에서 같은 대관람차를 타는 장면과, 여자아이를 따라가는 금붕어를 통해 우리가 서로 연결 되어 있다는 공감과 인류애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또한 강렬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빨간 금붕어는 ‘그리움’과 ‘희망’ 상징합니다. 새로운 곳에 가까워질수록 금붕어는 커집니다. 이는 그만큼 그리움과 희망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을 쓰고 그린 작가는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나 낯선 새로운 곳으로 왔을 때, 그곳에 있는 시민들이 떠나온 사람들 뒤에 남겨진 그리움을 이해하고 받아드려야 ‘평화’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공감’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두 아이 이야기》는 가느다란 실로 연결된 운명의 힘과 다른 상황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우리는 강렬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인류애’를 말하는 책입니다. 두 가족은 같은 놀이동산에서 하루를 마치지만, 그 상황과 온 까닭은 다릅니다. 전쟁과 또는 정치와 경제적인 불안, 탄압 등이 가져 오는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