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 방학, 축구를 향한 애정으로 하나가 된 두 남매는 부모님을 오래도록 설득한 끝에 결국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영국, 스페인, 독일 그리고 프랑스까지! 37일간의 일정 속에서 좌충우돌 둘만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박식한 축구상식은 기본! 작은 감동은 덤! 효빈이와 현도의 성장기를 통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