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삼 년 전 나는 죽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났다. 사부를 해했다는 오명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몸에 백팔십 개의 비혈구를 박은 채로 뇌옥에 갇혔다. 하지만 하늘은 절대 나를 버리지 않았다.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에게 찾아온 뜻밖의 인연! 절혼령. 그것은 죽음이 아닌 새롱운 탄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