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에 잠입해 큰 타격을 날린 엘런. 그 목적은 지크를 에르디아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왕가의 피를 물려받은 지크를 맞음으로써 전 세계에 대항할 힘 「땅울림」의 발동 조건을 손에 넣은 엘런 일파.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전면전으로의 카운트다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