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이지만 축구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 민이.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둘이 호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낯선 나라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언어 장벽은 물론 아이들의 따돌림에 시달리느라 마음은 늘 외롭기만 하지요. 특히 축구단의 주장 힐다와 앙숙이 되어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