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야. 언젠가 반드시, 꼭 데리러 가겠어. 화가(花街)에서 코하쿠를 지키려다 총에 맞은 이누즈카 시노. 그의 목숨을 살린 반동인지, 「무라사메(村雨)」의 저주가 일시적으로 정지해 시노는 본래의 18세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그런데 이 건이 교회 본부의 귀에 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