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견전』 제3권. 견신의 빙의체 사토미 리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마지와 함께 제도(帝都)에 남게 된 이누즈카 시노와 이누카와 소스케. 수도에 출몰하던 귀신 사건도 일단락되고 일상을 되찾은 것 같던 어느 날, 시노는 고향인 오오츠카 마을의 수수께끼를 밝혀내기 위해 혼자서 금단의 하마치 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