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외엔 작별이라고 하지 않아. 서예교실이 그럭저럭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가운데, 아버지 세이메이의 활약을 목격한 뒤 잊고 있던 서예가 혼에 조용히 불이 붙은 한다 세이슈(23). 한편, 히로시는 졸업식을 맞이하고 섬과 섬 식구들과의 작별이 임박한다. 인생에 졸업은 없다. 사별 외엔 작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