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를 입은 하나비는, 에바토와 함께 카루이자와에. 그리고 그 여행은 두 사람의 관계를 마지막으로 이끈다. 한편 무기는 마음을 전했음에도 여전히 손에 들어오지 않는 자유분방한 아카네로 인해 고뇌한다.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ㅡ. ‘변하고 싶다’고 바라면 바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