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는 처음에 할배를 따라 필리핀에 왔을 때는 지저분한 거리에 아이들은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할배가 나눠 주는 사탕에 매달리는 게 이상했어요. 그리고 할배를 따라 온 은하수라는 아이는 아빠가 한국인, 엄마는 필리핀인으로 코피노였지요. 은하수는 아빠가 없지만 늘 밝은 모습으로 할배를 도와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