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평생 만주 벌판을 오갔던 향통사 하세국과 만주를 종횡하는 만포진 정탐단원들의 첩보전쟁 전쟁이냐, 평화냐. 광해군의 눈과 귀가 되어 대륙의 정세를 파악하고, 그의 입이 되어 생존을 위한 줄타기 외교를 펼친 향통사 하세국과 정탐단원들,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