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는 급한 마음에 눈에 띄는 화장실에들어가, ‘공중 화장실에서는 문을 꼭 잠그라'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아무 의심 없이 문을 잠궜어요. 그런데 시원하게 볼일을 마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 거에요! 갑자기 화장실이 볼일을 보는 공간을 넘어서, 세상과 단절된 작지만 무시무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