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뒷집에 놀러갔던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할머니가 키우는 강아지 누렁이가 얼른 달려와 할머니를 반겼지요. 그런데 누렁이가 할머니 신발 냄새를 맡더니 신발 한 짝을 벗겨 물고 뒷집으로 가지 뭐예요? 그리고 물고 간 신발 대신 다른 신발을 물어 왔어요. 할머니가 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