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은 옷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이번엔 뭔가 특별하네요.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은 옷이랍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행여나 자기 자신이 옷을 못 보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