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전당 시인선 224권. 2008년 「정신과표현」을 통해 등단한 임호상 시인이 시를 쓰기 시작한 지 3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시집. 임호상 시인의 시는 대체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수렴하는 태도를 바탕에 깔고 있다. 현실 세상을 향한 첨예한 비판보다는 가족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