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그 텅 빈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으로 시만 한 것이 없다고 믿는 시인 허연이 100편의 시를 선정하여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내가 시가 된다는 것》에는 함형수, 김수영, 김종삼, 고은, 백석, 신경림, 이생진, 허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