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시집 『나는 여기에 있다』. 크게 4부로 나뉜 이 시집은 '손가락이 다섯 개인 이유', '꽃이 피는 이유' ,'장사의 이중성', '수평으로 눕는다', '백색의 아침', '각도', '햇빛은 없다', '방갈로에 누워서', '생각이 행복하다'등 주옥같은 작품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