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내음 창작『엄마라서 행복해』. 이 책은 어린 소년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던 현실 속에서 자신을 위해 주고 지켜 주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의존하며 커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새엄마가 안고 있는 악기에서 나비들이 줄지어 날아오르고 있었다. 나비들은 풀꽃 위를 맴돌 듯 새엄마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