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림책 시리즈 6권. 이순의 할머니가 된 작가 와카야마 시즈코가 자신의 손자와 같은 ‘어린이들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그림책이다. 책장을 열면, 척, 척, 척, 척, 군화소리를 표기한 히라가나 글자들이 떼를 지어 어디론가 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