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빨간색의 집 '재미있는 집'에는 라사벳과 언니 마디켄이 산다. 리사벳의 버릇은 눈에 보이는 건 뭐든지 어딘가에 넣어보는 것. 엄마 반지를 저금통에 넣기도 하고, 어느 날은 완두콩을 콧구멍 속으로 밀어넣기도 해서 콩이 콧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읍내에 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