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조각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오귀스트 로댕이 빚어낸 걸작 ‘칼레의 시민’을 모티브로 한 감성동화다. 세상으로부터 칼레가 갇혀 버린 지 벌써 일 년이 되었어요.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끔찍한 조건 하나를 내세웠습니다.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니……. 그런데 조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