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서 하면 안 돼요?》는 무엇이 아이들의 자율성을 막고 있는지 잘 보여 줍니다. 숙제를 한답시고 펜치와 철사를 들고 설치거나, 친구들과 콜라를 벌컥댄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의 염려와 걱정이 오히려 단단한 벽이 되어 아이들을 가둔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